매일신문

1분토크

▨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데…' 올케와 시누이 사이 어떻습니까.

▶서로 간섭하지 않는 게 좋다. 좀 못마땅해도 그러려니 묻어두고 살면 서로가 편하다. -시누이이자 올케인 50대 (대구시 중구 남산동)

▶올케보다 결혼한 남동생한테 서운할 때가 많다. 동생에게도 지켜야 할 가정이 있다는 것을 인정은 하지만… -결혼 않은 39세 시누이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시누이 올케사이에 아옹다옹할 여력이 어디 있어요? 이 복잡한 세상에 고민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30대 교사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명절에 친정 찾아와 푹 퍼진 채 이것저것 요구하는 시누이가 참 밉습니다. 자기는 자기 시어머니 푸대접하면서 나한테는 효도하라고 훈계를 늘어놓거든요. -20대(대구시 동구 입석동)

▶우리는 친구 같아요. 남편에게 못하는 말을 시누이에게 하는 경우도 많아요. 시댁 일에 관한 한 친구보다 시누이가 어떤 면에서 편해요. -30대 (대구시 남구 봉덕동)

▶제 주변을 둘러봐도 시누.올케 사이는 좋아요. 정작 문제는 동서지간이에요. 제 형님은 권위를 내세울 땐 손위이고 돈 문제엔 아랫사람처럼 굴어요. -30대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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