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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를 차없는 거리로...

◈21일 지구의 날 행사

제3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차없는 거리' 등 환경.문화 행사가 열린다.대구시와 17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지구의 날 2002 대구위원회'는 21일 하루 동안 중구 중앙로(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를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친환경적 도시조성과 녹색대구 가꾸기를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정오 약전골목 입구에서는 녹색시민퍼레이드 '2002 지구의 날 녹색축제'가 펼쳐져 인라인 스케이트.무동력.어린이 환경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오전 10시부터는 반월당~두류네거리~달성네거리~반월당 구간을 순회하는 '환경월드컵 성공기원 자전거타기 시민대행진'이 펼쳐진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바라 해상 기름유출사고 발생을 계기로 환경보전운동 차원에서 제창됐다. 대구시는 지난 2000년 대구환경연합 등 20개 민간단체 네트워크 '지구의 날 대구위원회'를 구성, 중앙로에서 처음 지구의 날 행사를 가졌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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