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출신 선.후배 장교가 백년가약을 맺는다.주인공은 이진성(25.육사56기) 중위와 2년후배인 김정선(25.육사 58기) 소위로 이들은 오는 20일 육군사관학교 교정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육.해.공군 사관학교 모두 여생도를 선발하고 있지만 사관학교 출신의 커플이 탄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중위는 현재 육사 교수요원으로 선발돼 서울대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김 소위는 상무대에서 장교 초등군사교육을 이수중인데 오는 7월 최전방부대 소대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이들은 신랑 이 중위가 전방 특공연대 소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김 소위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을 고백했고, 주로 전방과 서울 중간지점인 의정부에서 주말 데이트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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