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외교 대북정책 조율차 방미

최성홍 외교장관은 잭 프리처드 미 대북교섭 담당 대사의 방북문제를 포함한 북미대화 재개시기 등 대북정책 전반을 미국측과 조율하기 위해 16일 오전 출국했다.

최 장관은 방미기간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폴 월포위츠 국방부 부장관 등을 만나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의방북성과를 설명하고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미국측의 적극적 자세를 요청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17일 워싱턴에서 예정됐던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분쟁 중재를 위한 파월 장관의중동방문 기간 연장으로 일단 취소됐다.

한미 양국은 이에 따라 최 장관과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간 면담으로 대체하되 파월 장관이 최 장관 방미기간에 귀국할경우 외무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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