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으로 울릉도와의 뱃길이 끊기자 울릉지역 응급환자 3명이 한꺼번에 해군 헬리콥터의 지원을 받아 육지로 이송됐다.
지난 16일 울릉의료원에는 맹장파열로 인한 복막염을 앓던 김모(56.북면)씨와 급성 심근경색을 호소하는 김모(65.정동리)씨, 태반 조기박리(태아의 탯줄이 끊어진 상태)의 김모(35.여.서면)씨 등 당장 수술해야 하는 환자들이 잇따라 찾아온 것.
이같은 소식을 접한 해군 6전단은 헬기 이륙이 허가된 17일 오전 10시쯤 UH-60 헬기(조종사 박창진 중령)를 띄워 이들을 포항과 대구지역의 종합병원으로 이송.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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