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의 PC(Precast Concrete) 기술력이 러시아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19일 대구시를 방문한 대구 자매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구 레닌그라드) 시 투자유치단은 화성산업이 주간사로 참여했던 대구전시컨벤션센터와 화성리버파크 모델하우스 등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화성산업의 PC기술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화성산업의 PC사업부문은 전국 건설업체중 가장 경쟁력을 갖춘 사업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으로 화성은 이 기술력을 이용, 대구전시컨벤션 센터를 비롯 국내월드컵 경기장 건설 10개 현장 중 4개 현장(대구·울산·인천·제주)에 지역 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화성은 또 북한의 현대 아산체육관 건립공사에 PC기술자를 파견,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러시아 대표단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시의 노후화한 공동주택의 재건축과 주택단지 개발 연중 추운날씨가 계속됨에 따른 건설공사의 어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해 화성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PC기술력 도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의 PC기술은 기존의 RC(콘크리트 타설)공법에 비해 공기단축과 인력 및 공사비 절감, 내구성, 안정성 등에서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처음으로 컬러 PC특허와 PC 공장 단독 ISO9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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