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와 통일운동의 중심에 서서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함께해온 김동완 목사가 8년간 맡아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무직에서 물러났다.
김 목사는 18일 오후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20여명의 KNCC 실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이임식을 갖고 평범한 목회자로 돌아갔다. 후임 백도웅(KNCC 부총무) 목사는 오는 22일 정식 취임한다
김 목사는 이임사에서 "한국교회가 힘을 모아 함께 일해야 한다는 명제가 절실하다"면서 "교회연합을 위해 기도해달라"며 교회의 일치.연합을 최우선 과제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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