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18일 올해 한국 경제가 아시아 신흥공업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2002년도 상반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인 4.0%보다 대폭 높아진 5.0%로 싱가포르 3.2%, 대만 2.3%, 홍콩 1.5% 보다 월등히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도 지속적 성장세를 보여 5.5%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은 IMF가 설정한 29개 선진국 그룹 중 가장 높고 내년에는 아일랜드(6.2%)와 룩셈부르크(6%)에 이어 세번째가 될 전망이다.
IMF는 또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은 2.7%, 실업률은 3.5%, 경상수지 흑자는 국내총생산(GDP)의 1.5%인 69억달러에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IMF는 "2000년 중반부터 시작된 전세계적인 경기둔화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가 최근 점점 증가하고 있다"면서 "선진국중미국에서, 신흥시장에서는 한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정보기술(IT)부문의 회복에 힘입어 경제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밝혔다.
이에따라 세계경제의 올해 성장전망을 2.8%로 상향조정하고 내년에는 장기적 추세치보다 높은 4.0%의 성장을 전망했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은 올해 2.3%, 내년 3.4%로 내다봤고 유럽은 1.4%와 2.9%, 일본은 마이너스 1.0%와 0.8%로 예상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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