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에는 자가용 외출은 삼가세요". 대구마라톤대회와 '지구의 날'행사가 열리는 21일 대구월드컵경기장과 수성구 일대의 교통이 통제되고, 중구 중앙대로는 차량출입이 전면 금지된다. 또 일부 시내버스 노선이 변경 운행된다. 이에 따라 21일 하루동안 시내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 대구마라톤대회= 경기가 진행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30분까지 일부 구간의 차량이 통제되고 시내버스 노선이 변경 운행된다.
통제 구간은 월드컵경기장->범안삼거리->연호네거리->월드컵 경기장과, 월드컵 경기장->관계삼거리->옛 덕원고->황금네거리->남부정류장->월드컵 경기장 등 2개 구간이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일반 버스 10개 노선, 좌석버스 3개 노선 등 13개 노선이 변경 운행된다. 대구시는 마라톤대회에 따른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과 합동으로 교차로 등 코스별 교통 정리와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 지구의 날 행사= '차없는 거리, 녹색대구'를 주제로 지구의 날 행사가 열리는 21일 0시부터 자정까지 중앙대로(중앙네거리~반월당네거리)의 차량 출입이 금지된다.
이곳을 지나는 좌석 5개 노선, 일반 11개 노선 등 16개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반월당->영대병원네거리->보훈청네거리->동신점보아파트->두류네거리->7호광장->평리광명네거리->평리네거리->북비산네거기->달성네거리->대구역네거리->중앙네거리->반월당 구간에서 '환경월드컵 성공기원 자전거타기 시민대행진'이 열린다. 자전거 행열이 지나는 동안 교통이 부분 통제된다.
이종균기자 healthc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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