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거 5인방 합류
0…27일 중국과 평가전을 갖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일본 J리거 5인방이 합류한 가운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훈련에서 선수들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슈팅을 날리는 연습과 골키퍼가 앞으로 전진해 각도를 줄이는 상황에서 요령있게 해결하는 연습, 프리킥등 문전에서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약 1시간30분 가량 진행된 오전훈련에서는 지난 20일 코스타리카전에서 발목을 다친 안정환(페루자)과 J리그 경기에서 각각 어깨와 무릎을 다친 황선홍, 유상철(이상 가시와)이 불참했다.
D-30 축제 서울서 개최
0…월드컵축구 한국조직위원회(KOWOC)는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 30일을 앞둔 5월 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여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기 연예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2002 FIFA월드컵 D-30 대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이 행사는 신동호, 황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월드컵의 준비상황 등을 국민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화, SES, 엄정화, 김현정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또 안성기, 강수연 등 월드컵 문화홍보사절과 최수종, 허준호 등 한국과 일본의 연예인 축구단도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행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권을 소지한 관객들은 승용차와 오디오 등 경품을 탈 기회도 주어지고 MBC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호마리우 통산 833골 기록
0…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마리우(바스코다가마.사진)가 '하얀 펠레' 지코를 제치고 브라질 통산 득점랭킹 2위로 올라섰다.
간절한 대표팀 복귀 소망에도 불구,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호마리우는 23일 마두레이라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호마리우는 이로써 아마추어 시절 74골을 포함해 개인통산 833번째 골을 기록,지코(831골)를 2골차로 제치고 최다득점 부문 단독 2위가 됐다.
'축구황제' 펠레가 1천281골로 브라질은 물론 세계 최고기록을 보유중이다.지코와 동률이었던 호마리우는 후반 20분 프리킥을 골로 연결, 브라질 축구사를 다시 쓴 뒤 27분 이를 자축하는 추가골을 뽑았다.
호마리우는 "기쁘고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목표는 이번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객실 블록 추가해제
0…국제축구연맹(FIFA) 숙박대행사인 영국 바이롬사가 호텔 객실블록을 추가로 해제해 그동안 객실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호텔 및 여행업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23일 호텔 및 여행업계에 따르면 바이롬사는 최근 숙박계약을 맺은 전국의 216개 호텔에 당초 지정한 객실블록(일정한 수의 객실을 사전에 확보해 두는 것) 가운데 12만8천477실(객실수 ×숙박일수)을 추가 해제한다고 통보했다.
부산과 광주 등 일부지역 호텔의 경우 객실블록이 최고 60~70% 가량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객실블록이 추가해제되자 호텔들은 그동안 미뤄오던 객실예약을 서두르고 있으며, 여행사들은 객실확보를 위해 호텔측과 서둘러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바이롬사가 객실블록을 추가로 해제해 객실난이 조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경기가 있는 당일 또는 전날의 경우 객실블록이 많이 해제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객실난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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