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제11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제주도체육회는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세계속의 제주 홍보와 스포츠산업 인프라 구축 및 경기력 향상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 최근 개최지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대회에는 육상, 테니스, 정구, 탁구, 핸드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남녀경기와 축구와 럭비 남자 경기 등 모두 10종목의 경기가 열리며 모두 9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아시아 3국간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우수선수 발굴 육성을 위해 3개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대회로 지난 93년 창설됐으며 제주에서는 94년 제2회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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