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콜레라 발생으로 한때 하락했던 돼지값이 곧바로 회복, 강보합세를 유지해 양돈농가들이 안도하고 있다.
안동 등 경북북부지역 산지의 돼지값은 100㎏기준으로 지난달 19만원대에서 4월초 20만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다 강원도 철원의 돼지콜레라 발생 여파로 지난 19일에는 18만5천원대로 떨어졌다.
때문에 한때 양돈농가에서는 돼지값 폭락을 우려했으나 20일부터 20만5천원대를 회복하고 경북도내 도축물량도 1일 3천500~4천마리에 이르러 돼지콜레라 발생전과 큰 차이 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청 김동수 축산담당은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돼지값 파동이 우려됐으나 추가발생이 없어 투매가 일지 않았고 값비싼 소고기 대체와 계절적 소비증가 요인 등에 힘입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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