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전시민 국기달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시민 월드컵국기달기 운동을 벌여 가정마다 태극기와 대구경기 참가국가의 국기를 월드컵경기가 끝나는 6월말까지 게양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중구와 동구는 남아공, 남구는 미국, 서구와 북구는 세네갈, 수성구는 슬로베니아, 달서구와 달성군은 덴마크 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달면 된다.
시는 5월 21일까지 주요간선도로의 가로기 및 배너기 꽂이 등 국기 게양 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시민들이 쉽게 국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시 종합민원실, 구·군 및 읍·면·동사무소 민원실 등에 국기판매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부터 주요 간선도로 27개구간 59㎞에 태극기와 대구경기 참가국기 6천개를 게양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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