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신장되고 각 분야에서 사회진출이 늘면서 특히 예술활동에 여성의 역할이 기대되는 추세입니다"
지난 20일 대구뉴영남호텔에서 열린 대구여성서예초대작가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임된 심재 정계조씨는 "늦은감은 있지만 지역에서 최초로 만든 여성작가 모임이어서 뿌듯하다. 의미있는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대구여성서예초대작가회는 지난해 중국 항저우 상해 등지의 서예계를 방문한 지역작가들이 그곳에서 2백여명이 넘는 여류작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것을 본데다 지난 3월 말 혜정 유영희, 미산 전현주, 유경자, 하국자, 한광자, 정계조씨 등 지역 서예계의 중견 여성 초대작가 12명이 여성작가모임의 필요성을 느껴서 이번에 출범하게 됐다.
대구 미술협회 회원중 문인화, 한글서예, 한문서예를 하는 작가들이 중심이 되었고, 창립총회에 참가한 회원은 30여명이다.
"정기전과 국제 교류전, 불우이웃돕기전과 같은 봉사활동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구여성서예초대작가회의 활동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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