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가음면에는 찌는 듯한 삼복 더위에도 고드름이 얼고 찬바람이 나오는 빙계서원을 비롯하여 주말이면 연인과 가족 그리고 각종 모임 회원들이 찾아와 낚시를 즐기는 가음저수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그런데 가음저수지에는 수상보트를 타는 사람들이 있어 주말을 즐기는 낚시꾼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잦아 안타깝다.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수상보트가 낚시를 하고 있는 곳으로 다가와 쾌속 질주한 후 급제동하는 등 시끄러운 엔진소리와 함께 파도를 치게 한다. 참다 못해 항의를 하면 오히려 심한 욕설을 퍼붓는다.
아무리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모터보트 조정면허를 받았다고 하지만 나자신 보다 남을 위할줄 아는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상식(의성군 가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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