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천교구 제2대 교구장으로 임명된 최기산(54) 주교가 25일 오후 인천시 중구 답동 성바오로 주교좌 성당에서 착좌식을 가졌다.
미국인 나길모 전 교구장의 후임으로 인천교구를 책임지게 된 최 주교는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해 인천교구 김포본당 주임신부, 인천교구청 사목국장, 인천가톨릭대 교수, 인천교구 부교구장 등을 거쳤다.
나길모 전 교구장의 은퇴와 최 주교의 착좌로 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170여년만에 처음으로 군종 교구를 포함한 17개 교구를 모두 한국인 주교가 맡는 토착화 시대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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