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과학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재단이 2000년부터 2년간 지원한 302개 과제 가운데 선정, 24일 발표한 '우수연구성과 30선'에 따르면 경북대, 포항공대 등 지역대학들이 제출한 과제 6개가 포함돼 전체의 20%에 이르렀다.
경북대에서는 화학공학과 이지태 교수의 '자동계측 AD시스템'이 산업경쟁력 강화우수 과제에 선정됐다. 또 의과대 박일형 교수의 '수술없이 뼈 이식하는 기술 및 주사제 개발'과 컴퓨터공학과 정순기 교수의 '정육면체 프레임을 이용한 카메라 보정이 필요없는 물체의 3차원 구조 복원방법'은 각각 삶의 질 향상·지식확장 및 학술발전 우수과제에 포함됐다.
포항공대 물리학과 정윤희 교수의 '펠티어 열물성 측정 센서 개발'과 대구대 식품생명화학공학부 강선철 교수의 '식물 유래 천연 항균제'는 산업경쟁력 강화부문 우수과제에 뽑혔다.
이와 함께 서라벌대 환경과학과 정종현 교수의 '해양패각폐기물과 첨가제를 이용한 소각로 및 건식·반건식 공정활용을 위한 고효율 복합 흡수제 개발'은 삶의 질 향상부문 우수과제에 선정됐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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