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호강변에 돌단풍 군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세계적 희귀 식생자원인 아구장나무 및 돌단풍 군락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로 금호강 절벽에서 계명대 생태연구팀에 의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구장나무.돌단풍 군락은 환경부와 생태학계에서 지정한 식생보전등급(1-5등급)중 5등급, 녹지자연도(1-10등급) 분류에서도10등급으로 최고 등급이다.

한반도 중북부의 고산지에서 매우 드물게 생육하는 아구장나무.돌단풍 군락이 대구 금호강 절벽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종원 계명대 생물학과 교수는 "아구장나무와 돌단풍군락이 대구와 같이 저위도 저해발 지역에서 발견된 적이 없어 금호강 군락지가 식생분류학적 최남단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군락이 경사가 심한 절벽에 위치,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훼손되지 않은채 잘 보존됐다"며 "군락지 보호를 위해 도로건설 등 개발에 따른 지형변화를 막고 사람 접근과 굴취를 금지하는 보존.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