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회에 대비한 수성교~경산시경계간 도로복구공사가 내달말 마무리된다. 대구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수성교 동편 지하철 2호선 노선인 월드컵구간 10.7km 터널굴착, 정거장, 지하구조물은 이미 완료됐고 출입구, 환기탑 등 부대시설 공사가 진행중이라는 것. 현재 토목공사 공정률은 93%.
또 도로 노면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전 배전선로 지중화사업과 병행, 도로를 원상복구 중이며 내달말까지 출입구·환기구 4개소와 재료투입구 11개소를 제외한 차도는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될 예정이다.
중앙분리대 설치에 따른 차로 축소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지하철 건설본부측은 "차로 축소없이 표준화된 왕복 10차로로 복구, 차량통행에 불편을 끼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성교 서편 도로구간인 도심-성서구간도 올 하반기에 지하철 정거장 등 본 구조물이 완성되는 구간부터 도로 원상복구에 들어가 오는 2004년 하반기쯤 왕복 10차로 도로가 완전 복구된다.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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