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오상고에서 학교 급식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복통, 설사 환자가 대거 발생, 보건당국이 학교 급식을 중단시키고 역학 조사에 나섰다.
경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상고 학생 가운데 1명이 설사로 결석해 학교측이 조사한 결과 74명이 복통,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22일부터 학교 급식을 중단했다는 것. 이 가운데 4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보건당국은 학생과 교사, 조리원 등 400여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을 조사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바이러스성 단순 설사로 추정된다"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방역이나 급식 재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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