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企.소상공인 보증지원 확대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변태석)은 권역별 출장소를 잇따라 개점하고 올 상반기중 출연금을 증액키로 하는 등 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 대한 신용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경북신보재단은 지난 2월6일 동북부지역(포항 경주 영덕 청송 울진 울릉)을 영업권으로 하는 동부출장소(054-283-2730)를포항 시내에 개점한 데 이어 이달 25일에는 남부지역(경산 영천 청도)을 담당하는 남부출장소(경산시 중방동 농협 경산시지부 3층.053-811-0790)를 열었다.

경북신보재단은 또 북부지역(안동 영주 문경 영양 봉화 예천)을 담당할 북부출장소를 안동 시내에 5월중 개설할 예정이다.경북신보재단이 지역별 출장소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는 것은 구미 본점 이외의 도내 다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북신보재단은 보증여력 확대를 위해 올 상반기중 91억원의 추가 출연을 통해 총 출연금 규모를 489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북신보재단은 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동안 1천200건 31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0년 7월 경북도와 도내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가 출연해 설립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 실적은 3월말 현재 843건 330억원에 이르고 있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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