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레이더

◈시어러 대표팀 복귀 고사

○…98년 프랑스월드컵 때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앨런 시어러(31·뉴캐슬)가 국가대표팀 복귀 고사 의사를 재확인 했다.시어러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블랙번과의 경기 직후 "이미 난 여름 휴가 일정을 잡아놨다좭며 "마음만은국가대표와 함께 할 것좭이라고 대표팀 복귀설을 일축했다.

뉴캐슬 보비 롭슨 감독 역시 "앨런은 한번 내린 결정을 뒤집는 사람이 아니다좭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2골을 잡아내 프리미어리그 통산 202번째 골을 기록한 시어러의 활약으로 뉴캐슬은 블랙번과 2대2로 비겼다.

◈베컴 여성잡지 표지모델

○…발 부상 중인 잉글랜드의 축구영웅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여성 패션잡지 마리 클레르의 첫 남성 표지모델로 등장한다.베컴은 내달 3일(이하 한국시간) 발간되는 영국판 마리 클레르의 표지에 뾰족한 헤어스타일에 검은색 상의 차림으로 등장하게 돼 사상 처음으로이 잡지의 표지를 장식한 남성이 된 것.

베컴의 모델기용에 대해 이 잡지의 마리 오우라이어던 편집장은 "그는 아버지, 남편, 축구선수, 우상 등 모든 여성이 원하는 무언가를 대표하는인물이다. 한마디로 그는 궁극의 영웅좭이라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지난 11일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왼발 뼈가 부러져 치료중인 베컴은"무척 흥분됐다좭고 소감을 피력했다.

◈노르웨이 페어플레이 1위

○…노르웨이가 유럽축구연맹(UEFA) 페어플레이 랭킹선두를 달리고 있다.24일 축구전문 사이트 '데일리사커'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UEFA가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말까지의 경기(최고 22경기)를 대상으로 산출하고 있는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8.369점을 획득, 스웨덴(8.264점), 핀란드(8.193점) 등을 제치고 1위를 질주중이다.

노르웨이는 최종 1위를 굳히면 2002-2003년 UEFA컵 예선라운드에 자국 리그에서 뛰는 한팀을 출전시킬 자격을 얻게 된다.또 8점 이상 얻은 나라 중 2개국에도 이 같은 자격이 부여되는 가운데 대상국을 결정할 추첨은 5월 2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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