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5일 인터넷을 통해 만난 여중생과 원조교제를 한 혐의로 이모(30·군인)씨를 긴급체포해 헌병대에넘기고 달아난 이모(53)씨를 쫓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8월초 포항 모여관에서 가출한 김모(14)양 등 2명에게 각 1만원을주고 성관계를 맺거나 성추행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원조교제를 한 혐의다.
경찰은 김양 등이 지난 2년간 인터넷을 통해 상습적으로 원조교제를 한 것으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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