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클라이슬러클래식
최경주(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레이터그린스보로 클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80만달러) 첫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38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오크스 골프장(파72·7천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4개나 쏟아냈다.7언더파 65타를 친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단독선두로 나선 가운데 최경주는10위권 선수와 2~3타 뒤져 분발하면 상위권 도약이 가능한 위치.
아이언샷이 흔들린 최경주는 12개홀에서 그린을 놓쳐 어려움을 겪었으나 퍼트가 호조를 띠어 비교적 선전할 수 있었다.10번홀부터 시작한 최경주는 전반을 버디 2개, 보기 2개로 마친 뒤 후반들어 2번(파4),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듯 했으나 5번(파4), 6번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해 주저 앉았다.
그러나 최경주는 8번홀(파3)에서 버디를 보태 언더파 스코어로 1라운드를 마무리, 2라운드를 기약했다.폴 스탠코우스키(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캘커베키아를 1타차로 추격했고 리 포터, 채드 캠벨, 로버트 가메스, 짐 갤러허주니어(미국) 등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공동3위에 포진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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