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동떨어진 공단지역에서 일에 지친 근로자들의 몸와 마음을 풀어줄 공연이 열린다.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회는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5월1일 오후 6시 성서 와룡공원에서 '공단근로자를 위한 풍물한마당'을 개최한다.
'2002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하나로 이뤄지는 이 행사는 길놀이와 근로자들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고사로 시작된다.
이어서 고성오광대탈춤공연, 음악분과의 노래공연, 풍물패의 풍물판굿연합공연,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 마당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참가단체는 풍물굿패 '매구', '소리광대', '버둘림', 우리가락 '얼쑤패'와 참세상 열린노래 '소리타래', 연대를 위한 노래모임 '좋은 친구들', 우리여기에 '박창근', 국악예술단 'ㅎ.ㄴ사위' 등이다.
문의 053)426-2809.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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