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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히로뽕' 박지만씨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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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마약수사부(정선태 부장검사)는 29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고(故)박정희 대통령 아들 지만(44)씨를 구속수감했다.

이에 따라 지만씨는 지난 89년 코카인 복용혐의로 처음 불구속 입건된 이래 지금까지 마약 투약 혐의로만 5번째 구속됐다.

서울지법 이현승 부장판사는 "높은 형이 예상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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