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요일 대출' 등장

대구에 본사를 둔 여신전문금융기관인 우리캐피탈(구 우리주택할부금융.대표 최상희)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일요일 대출 업무를 5월부터 시작한다.

이에 따라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또는 자영업자들은 우리캐피탈 본사 영업부(대구시 중구 동인3가. 426-7700)를 방문하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본점 차원에서 일요일 대출 업무를 공식적으로 취급하는 것은 국내 금융권에서 우리캐피털이 처음이다. 대출 상품은 무보증신용대출인카드굿바이론과 학자금, 담보대출 등으로 금리는 신용도와 대출 상환방식 및 기간에 따라 연 9~24.5%이다.

최 사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타 금융기관과의 차별화를 위해 일요일 대출 접수를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서울.부산.포항 등 전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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