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총 '문예도시 건설' 세미나
대구예총(회장 권정호)의 문화예술도시 건설을 위한 세미나 및 가족야유회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전 10시부터 달성군 가창면 대구 미술광장(옛 정대분교)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태수(매일신문 논설위원) 대구예총 정책위원은 '21세기 문화시민의식 개혁운동'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의 각종 문화가 굴뚝없는 문화산업 혹은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미명 아래 원칙이 없고 도덕성이 없는 정치문화, 양심이 고갈된 쾌락문화, 노동이 뒷전인 풍요문화,줄서기와 줄대기 위주의 패거리문화 등으로 병들어 있다고 지적하고 상업성 문화의 폐해를 경계했다.
또 이 위원은 예술인들이 힘을 합해 보다 나은 가치를 추구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문화의 시대'를 열어야 하며 진지함과 엄숙성을 더해 현재의 가벼운 대중문화를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예총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야유회에서는 10개 기간단체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도 있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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