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한마음 선원 5월1일 준공법회

한마음선원 대구지원이 5월 1일 지역의 원로 스님과 각 사찰 주지.신행단체장.신도 등 수천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원로회의 부의장 원명 스님(대구사원주지연합회장)을 증명법사로 법당 준공법회를 연다.

대구시 수성구 중동 신천변에 세운 한마음선원 대구지원은 대지와 건평이 각각 750여평 규모인 지하1층 지상2층 건물로 불교적 전통미와 현대적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 수행공간 및 신행공간이다.

지하1층은 700명 수용규모의 대강당과 공연 및 전시.예식장 시설을 갖춘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지상1층은 각종 신도모임과 소법회가열리는 소법당과 신행방.종무소로 활용될 예정.

본존불을 모신 지상 2층 대법당은 전통 목조기법을 살린 장엄한 공간으로 중앙의 12조사 목탱화와 천장 및 내외벽의 단청이 돋보인다. 특히 450평 가량의 마당을 시민공원으로 개방, 미래지향적인 도심사찰의 기능과 역할을 부각시켰다.

지원장 혜계(慧戒) 스님은 "수많은 인연들의 정성이 모여 이루어진 여래의 집을 크게 회향하기 위해 살아있는 수행과 포교의 장으로, 그리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휴식처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53)767-3100.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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