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13 지방선거

◈김태수씨 경산시장 출마

◇…은행 지점장 명예퇴직 후 사업가로 변신한 김태수(51)씨가 30일 민주당 경산지구당에 경산시장 공천 후보 신청서를 접수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

이에 따라 경산시장 출마 예상자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윤영조씨를 비롯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져진 이천우, 김윤곤씨 등 현재 6명이 거론될 정도로 난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100% 여성공천에 격렬 반발

◇…한나라당이 광역 의원 비례대표 할당과 관련 30일 100% 여성 인사들로 공천자를 확정키로 결정해 비례대표를 받기 위해 노력해온 남성 후보들로부터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다.

시.도지부 관계자들은 "현재 2명과 4명씩인 대구.경북의 비례대표를 전원 여성으로 할 경우 당 조직 동요 등 부작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미 일부에서 항의와 함께 탈당 등의 심각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영천 경쟁률 3대1 예상

◇…영천지역 시장, 도의원, 시의원 선거 경쟁률이 2.5대 1에서 3대1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영천시선관위가 29일 실시한 입후보자예상자 설명회에 참석한 입후보자들을 근거로 한 것으로 시장은 박진규 현 시장과 이남희.권영락씨 등 3명으로 3대1, 도의원은 1선거구에서 이광언 현 의원과 김준호.이수웅씨 등 3명, 2선거구는 이종칠 현 의원과 성낙균.정재열.정한표씨 등 4명이 참석, 3~4대1의 경쟁이 예상된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류상기 前의원 출사표

◇…새정치국민회의 경북도지부장과 민주당 울진.봉화.영양지구당 위원장을 지낸 류상기(66) 전 도의원이 오는 6.13지방선거에 민주당 공천을 통해 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한나라 경북 공천 일단락

◇…한나라당은 30일 공천심사위를 열어 경북 2명을 포함, 6.13 지방선거 시.도의원 공천자를 추가 발표하고 1일 당무회의를 거쳐 추인했다. 당초 신원조회 서류미비로 공천이 보류됐던 경북 고령(2선거구)의 나종택씨와 영덕(2선거구)의 손경찬씨가 후보로 확정돼 경북지역 공천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대구 남구(1선거구)의 양병화씨는 불공정 경선주장으로 심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달서구(1선거구)의 이재영씨는 스스로 공천을 반납해 새 후보를 뽑기로 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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