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했다.
행사주간 첫날인 2일에는 대구성악협회 성악가들이 출연, 봄과 자연을 노래한 우리가곡에 향토시인의 시를 곁들인 '가곡의 밤'을 연다. '봄4월' 등 향토시인 이태수의 시에 붙여진 가곡들을 들어보고, '남촌' '내 마음의 강물' '산노을' 등 봄에 어울리는 우리가곡을 감상해본다.
어린이날인 5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극단 '아이들세상'을 초청해 어린이 마당놀이 '도깨비 잔치'를 공연한다. '도깨비 잔치'는 흥부전, 홍길동전, 콩쥐팥쥐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3편을 현실성있게 재구성해 흥미와 재미를 살린 인형극. 객석에 앉은 아이들은 귀여운 도깨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나쁜 사람을 혼내준다.
9일에는 '오페라 콘서트'의 밤이 열린다.'로얄오페라단'이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돈 지오반니' '시빌리아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등 4개 오페라에 나오는 아리아와 중창, 합창을 연주하는 콘서트를 갖는다. 053)768-6051.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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