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5일 앞산 항공방제

대구시는 3, 4일 이틀간 앞산공원과 수성구 욱수골 일원 등에서 실시 예정이었던 산림해충 항공방제를 15,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년에 비해 봄기온이 일찍 높아져 밀원식물인 아카시아 꽃이 조기개화해 양봉업자들의 꿀 채취기간을 고려, 항고앙제를 연기했다"며 "15일 앞산공원과 욱수골 250ha, 16일 달성군 비슬산과 대니산 30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산에는 현재 1천607개(83가구) 벌통이, 욱수골에는 440개(9가구) 벌통이 있으며 이 기간동안 6만ℓ(시가 12억원) 정도의 꿀이 생산될 계획이다. 시는 15, 16일 오전 5~10시 방제대상구역 등산로를 통제해 입산을 제한한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