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질 도움주려 노력 후견인 역할에 최선

▨사회복지사 문대환씨

소년소녀가장 세대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은 사회복지사다. 전국적으로 6만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민간단체나 공무원 신분으로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평리4동 동사무소의 문대환(39·사진)씨도 그중 한 사람. 올해로 사회복지사 경력 11년째. 그동안 달서구에서 근무해오다 서구관내로 옮겨와 2년 가까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구청 관내 20여명의 다른 사회복지사와 함께 소년소녀가장들의 후견인 역할을 맡고 있는 그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선정에서부터 모자가정, 장애인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해마다 사회복지관련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고 기초생활수급대상자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힌 문씨는 특히 IMF이후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50%이상 늘면서 사회복지사들의 업무가 훨씬 늘었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일일이 대상자 개개인에 대해 관심을 쏟기가 훨씬 힘들어진 점이 안타깝다는 그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클라이언트(대상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대해 단발적인 행사성 후원보다는 사회복지정책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아쉽다고 말한 그는 "부족한 인력이지만 형식적인 업무처리가 아니라 대상자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주고 관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구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2002년 3월말 현재)

총수급자수근로능력 무근로능력자(B)시 설특 례

구 분(A+B+C+D)(A)취업비취업조건부과수급자수급자

대상자대상자제외자(C)(D)

가구인원가구인원가구인원가구인원가구인원인원가구인원

계32,13771,04617,63246,8053563961,4051,49912,35216,4935,373392480

중 구1,6262,7061,1061,7782753769539366086 2434

동 구4,98810,8183,0837,60317172402651,6011,9159634755

서 구3,1486,6311,8094,73623231241241,1511,3373634148

남 구2,5465,0471,5703,42041451251437771,0763233335

북 구4,68810,4753,2526,89581892782891,0402,4047533745

수성구5,33512,1803,2767,42868682612751,6583,2091,09272108

달서구8,40418,8722,64712,89281811951955,3645,398174117132

달성군1,4022,9708892,053182010611336849426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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