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공간이 많은 아파트가 단연 최고(?). 부동산 포털사이트인 닥터아파트가 회원 1천640명을 상대로 '살기 좋은 아파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먼저 '나는 이런 아파트에 살고 싶다'는 설문 결과 '풍부한 녹지가 있는 곳'이란 응답이 전체의 50.1%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출퇴근이 편한 곳(26.4%), 집값이 오르는 곳(19.6%) 순. 명문 학교가 있는 곳이란 응답은 4%에 불과했다. 학군에 따른 아파트 가격차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역시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깊은 셈.
'주거 공간중 현재보다 넓게 쓰고 싶은 곳'은 거실(68%)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방 (14.3%), 욕실(9.1%), 침실(8.6%)은 소수 의견. '아파트 입지 여건과 내부시설 가운데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설문에서는 입지여건(72.7%)이 단연 꼽혔다.
2베이와 3베이에 대한 선호도를 물은 결과 '3베이가 무조건 좋다'는 의견이 44.4%에 달한 반면 '2베이가 무조건 좋다'는 3.6%에 불과했다.
한편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층과 조망'이 43.4%로 가장 중요한 고려 대상이었고 다음은 '향과 일조'(35.6%), '용적률과 동간 거리'(12.9%), '단지 배치와 주차공간'(8.0%) 등 순.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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