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역내 기업들의 자금수요 증가로 신용보증서 발급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3일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기현)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규 보증액은 3천2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111억원)에 비해 54.3% 늘어났다.
4월말 현재 총 보증액도 8천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천631억원)보다 2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신용보증 발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 만큼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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