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동성애 전용 방송 추진

미국에서 동성애자 전용 방송이 조만간 등장할 전망이다.미국 바이아컴의 프로그램 송출회사인 MTV와 쇼타임은 남성 동성애자들을 겨냥, 추가 요금을 내면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공동 개발 중이다. 캐나다의 동성애자 전문 방송인 프라이드비전 TV도 미국으로 영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MTV와 쇼타임은 사실 지난 1994년부터 게이 전용 채널의 사업 전망을 논의해왔다. 이 회사 경영진은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사업 계획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한편 보수단체인 '미국가족협회(AFA)'는 게이 전용 TV 채널이 ' X등급 영화를 상영하는 것과 관계없이 전용채널 방영을 반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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