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6일 소형절단기를 갖고 다니면서 부녀자의 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이모(54·안동 옥야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씨는 5일 밤 12시20분쯤 경주시 노서동 황실예식장 부근에서 달아난 공범 2명이 이모(67·경주 내남면)씨에게 말을 걸도록 한뒤 이씨의 목걸이(시가 50만원 상당)를 소형절단기로 끊어 훔치려한 혐의.
이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경주에 놀러왔다가 길 옆에 주차하던 부산지방경찰청 소속 최해영 형사가 현장을 목격, 격투 끝에 붙잡혔다고.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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