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분토크

▨ "1주일 내내 직장 일에 지친 남편에게 토요일이나 일요일 쇼핑하러 가자고 조르는 아내, 어떻습니까?"

▶ 아이 둘 데리고 장보기는 정말 만만치 않다. 큰 애나 작은 애 가릴 것 없이 모두 카트에 타지 못해 안달이다. 아이 둘을 태울 수 있는 카트가 빨리 개발됐으면 좋겠다. - 40대(대구시 중구 남산동)

▶ 귀찮은 일이기는 하지만 이웃의 예쁜 주부들을 훔쳐보는 재미로 따라 나선다. 아내가 장보는 동안 나는 눈요기(?)를 하는 것이다. -30대(대구시 북구 침산동)

▶ 한번 가면 최소한 2시간이다. 귀찮고, 운전 못하는 아내가 원망스럽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따라갈 뿐이다. -30대(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 한번도 아내와 함께 장보러 간 적이 없다. 아내가 사온 내 옷이 마음에 들지 않아 3번이나 바꾸는 경우에도 같이 가지 않았다. 내가 권위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아내는 아이들과 함께 장보는 것을 더 좋아한다. -40대(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 아이들과 함께 자주 간다. 맞벌이 장사를 하다보니 아이들과 놀 시간이 없다. 밤늦은 시간에 장보는 목적보다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가는 편이다. -30대(대구시 동구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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