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에 2라운드로 축소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125만달러)에서 박세리(25.삼성전자)와 박지은(23.이화여대)이 공동 4위에 오른 것을 비롯, 한국 선수가 4명이나 10위권에 진입했다.
6일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릿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 6천18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최종라운드에서 박세리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박지은과 나란히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줄리 잉스터(27.미국)가 12언더파 132타로 우승, 통산 27승을 챙겼다.지난주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문 한희원(23.휠라코리아)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김미현(25.KTF) 역시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에 그치며 6언더파 66타로 선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카리 웹(호주) 등과 공동 9위에 오르며 올시즌 세번째 10위권에 입상했다.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으며 이븐파를 친 박희정(23.CJ39쇼핑)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이 밖에 이선희(28.친카라캐피탈)가 4오버파 148타로 공동 103위, 장정(22.지누스)이 공동 113위(149타), 이정연(23.한국타이어)이 공동 118위(150타), 펄신(35)이 137위(154타)로 부진했다.
한편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아니카 소렌스탐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5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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