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업디자인전람회 25명 입상

대구대 미술디자인학부 출신 학생들이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37회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모두 25명이나 입상,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대는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산업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이 전람회에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1팀, 특선 1팀, 입선 8팀 등 10개 재학생팀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오민우·감월공씨는 '헬퍼(Helper)'라는 작품으로 장관상, 강주령(4년·여)·황두현(4년)팀은 '아기와 엄마를 위한 유아시스템'으로 특선을 수상했다.

또 졸업생 김강국(97년 졸·삼성전자)씨는 '수출용 진공청소기 포장디자인 연구'로 산업자원부장관상, 조창희(99년 졸·D&C)씨는 '골프대중화 및 골프용품 수출활성화 전략'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대학 중 최대의 수상실적을 거뒀다는 것.

산업디자인전람회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전국 150개 대학의 학부·대학원생, 기업체의 전문 디자이너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디자이너로서 능력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인정·평가하는 공모전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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