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19개 가축시장을 무기한 폐쇄한데 이어 군위와 경산 가축시장도 6일 폐쇄토록 해 도내 21개 가축시장 모두 문을 닫았다.
도는 비가 내리는등 구제역 바이러스의 활동에 좋은 조건이 형성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7일 오전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긴급개최하고 지역별로 군부대.경찰과 함께 검문을 강화, 구제역의 남하를 차단하고 비가 내리기 전과 내린 뒤 축사 내.외부 및 주변에 대한 소독을 강화토록 했다.
농림부는 지난 4일의 구제역 양성판정 이후 잇따른 구제역 증상 신고에도 불구하고 7일 오전 현재까지 별다른 구제역 증상 신고나 구제역 판정이 없었다고 밝히고 이번 주가 구제역 극복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6일 경기도 양주군 남면 한산리에서 구제역 발병으로 신고된 한우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성 설사(BVD)로 판정됐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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