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라틴 밴드 대구 공연

한국최초 라틴음악 전문밴드인 '코바나(Cobana)'가 7~9일 대구 동대구관광호텔 클럽'라베가'에서 열정적인 '라틴재즈&살사' 공연을 갖는다.

코바나(Cobana)는 Corea의 'Co'와 쿠바의 수도 'Habana'를 더한 합성어. 정규멤버에 객원 살사댄스팀까지 포함, 24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의 라틴재즈 빅밴드다.

브라질과 미국에서 정통 라틴음악을 배운 퍼커션 연주자 정정배, 재즈피아니스트 양준호 등 단원 모두가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내 일급 재즈뮤지션들. 지난해 예술의 전당 야외공연, 한.중 수교 10주년 기념 중국초청공연을 비롯, 여러차례의 국내 재즈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코바나'는 라틴재즈부터 보사노바, 맘보, 차차차, 메랭게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라틴음악과 관능적인 살사댄스를 선보일 예정.

봉고, 팀발레스, 세케레, 마라카스 등 이름도 낯선 다양한 타악기가 뿜어내는 현란한 리듬과 끈적한 보컬 코러스가 일품인 '코바나'의 음악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정통 라틴음악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7~9일 밤 10시30분. 053)744-4235, 751-6355.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