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일호 유족 위로금 요구

지난달 25일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사고로 침몰한 남일호의 희생자 유가족 20여명은 7일 포항시청에서 적절한 위로금 지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유가족 공동대책위원회(공동 대표 이재섭·경기도 용인)는 "충돌사고를 일으킨 두 선박회사의 무성의로 장례식조차 못치른 채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다"며 명확한 사고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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