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창사 7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했다.눈에 띄는 이벤트는 특집쇼 '2002개의 축구공을 모아라'. 'TBC 열린아침'의 연속기획물인 '2002개의…'의 완결편을 쇼로 꾸몄다.
송대관, 김수희, 보아, 베이비복스 등 연예인을 초청해 흥겨운 시간을 갖고, 축구 꿈나무들에게 그동안 모은 축구공을 전달한다.
경찰 특공대의 헬기 낙하 시범, 소방대원의 인명구조 시범 등도 재미있는 볼거리. 방송은16일 오후 6시10분~8시. 녹화는 15일 오후 7시 두류공원 운동장에서 이뤄진다.
13일 밤 11시5분에는 'VJ영상콘테스트'가 방송된다. 소형 6㎜ 카메라의 기동성, 밀착성, 참신성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VJ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집다큐멘터리로는 17일 오후 9시55분~11시5분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치매'가 방송된다. 치매의 양상과 국내 치매치료 시설을 영국의 국비요양시설과 비교해 봄으로써 대안을 제시한다.
19일 오전 8시30분~9시40분에는 1여년 동안 기획한 '파고다의 나라-미얀마'를 내보낸다. 불교 발상지 인도보다 더 불교적인나라 미얀마의 불교유적과 남방 불교의 독특한 수행법인 위빠사나와 탁발공양도 함께 소개된다.
보도기획물인 '에베레스트 등정보고'(7월초 방송예정)는 지역 원정대(단장 성기환.대장 김보열)의 에베레스트(8천848m) 등정 전 과정을 동반 취재한 제작물이다.
FM 특집다큐멘터리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13일 오전 11시)는 전래동요를 시대에 맞게 바꿔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 활용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려는 기획물.
8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5분에는 외주 작품인 '세계의 10대 문명'을 10부작으로 방송한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티벳까지 세계 10대 문명의 유적을 통해 문화적 특성과 인류사에 끼친 영향을 분석한 대형 다큐멘터리이다.11일 포항에서는 전국 순회 중인 개그콘서트팀의 공연을 개최한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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