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군 민원행정 최우수 대통령 표창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군민을 감동시키는 민원행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영양군이 전국 232개 자치단체 가운데 지난해 민원행정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이영우(44.사진) 복합민원담당.

이씨는 민원행정의 변화를 위해 '민원모니터'와 '전자모니터'를 위촉, 생활불편과 행정오류 개선을 유도했으며 민원실 심부름센터와 예약민원처리제, 민원대기차량 운행, 민원파발마제 등 주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펴기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해왔다.

또 영양군이 전국 민원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한 '영양군 이미지홀'과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도 적극 펴왔다. 지난 2000년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꾸민 이미지홀은 영양의 역사를 한눈으로 살필 수 있고 발전하는 지역 이미지를 방문객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이씨는 "민원실에 주민 건강도우미를 배치하고 친절운동을 실시한 결과 100여곳의 기관.자치단체.기업이 견학을 왔다"며 "민원시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90%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다"고 자랑했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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