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도로 곳곳에는 많은 찢어진 현수막이 방치되고 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흉물스럽게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상업현수막을 볼 때마다 짜증이 난다. 심지어 교통표지판을 가리고 신호기를 가리고 있는 현수막도 많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이 현수막들이 월드컵 홍보용 현수막이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우리나라의 좋은 이미지를 외국에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월드컵 행사 기간만이라도 지정된 장소 외의 현수막을 스스로 철거하고,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위해 월드컵 참가국 환영 현수막 또는 참가국 국기를 게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병호(경산시 선화리)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