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 농토의 보존을 위해 흙살리기운동에 적극 참여할 생각입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친환경 모범기업으로 뽑혀 최근 표창을 받은 김종옥(54) 한일석회 대표이사는 '우리농토 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예부터 선조들은 농사를 천하의 기본이라 하여 농업을 중히 여기고 깨끗한 농토보존에 힘써왔지만 화학비료 남용 등으로 우리 산하는 심각한 산성화현상을 겪고 있다"며 "토양개량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일석회는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 내 9천평의 부지에 자동화생산라인과 대규모 비료저장시설인 사일로를 갖추고 규산질.석회질 비료 및 공업용 석회를 생산하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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