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 시게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통산 2승째를 따냈다.마루야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바이런넬슨클래식(총상금 4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신인 벤 크레인(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우승상금은 86만4천달러.
이로써 마루야마는 지난해 밀워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PGA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특히 마루야마는 지난 주 최경주(32)에 이어 PGA 투어 정상에 올라 PGA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인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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