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각종 소규모 공사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체 설계반을 운용, 5%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소규모의 주민 숙원사업을 추가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합천군은 지난 1월부터 24명의 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4개조의 설계반을 가동, 총 1천200여건의 건설사업 가운데 사업비 1억원 미만의 462건을 처리해 6억8천3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는 것.
이는 전체 공사금액의 5% 정도 규모인데 종전에는 소규모 사업이라도 설계사무소에 맡겨 일을 처리했었다.
합천군은 자체 설계반이 맡은 사업 462건 중 합천읍 서산리 안계마을 농수로 정비사업과 내곡리 소사마을 농로 확.포장공사, 인곡리 우산마을 소류지 보수공사 등 177건은 이미 완료했고 남은 285건은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자치단체로서는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설계비로 절감된 예산만으로도 20여건의 소규모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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