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휘진(65) 봉덕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14일 제10대 새마을금고연합회 대구시지부 회장에 취임했다.
신임 정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새마을금고업계 발전을 위한 봉사의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새마을금고연합회 대구시지부의 산하에는 현재 133개의 새마을금고가 있으며 총 자산 규모 2조8천여억원, 거래회원수 81만여명에 달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0월부터는 금융결제원에 가입해 온라인업무가 가능해졌으며, 종신보험 등 다양한 공제업무도 취급하고 있다.
정 회장은 "IMF 외환위기 와중에서도 새마을금고는 공적자금을 받지 않은 서민금융기관"이라며 "대구지역 새마을금고 중에는 자산 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곳이 없으니 안심하고 거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사회체육진흥회 대구시회장, 택시운송조합이사장, 남구의회 초대의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주)경동기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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